기사 메일전송
대구환경공단,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안남훈
  • 등록 2020-11-25 13:39:52

기사수정


▲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


대구환경공단과 베트남 호찌민 중소기업지원센터는 11월 23일(월) 장기적인 협력과 발전 원칙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On-Line)으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 응우옌 티 투 푸응 센터장을 비롯한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 및 호찌민 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환경공단은 2019년 베트남 물산업박람회(VIETWATER) 참가 및 중소기업지원센터 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인지해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기업인들의 대한민국 초청행사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방문 및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에 따라 우선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On-Line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보완, 상호지원, 장기적인 협력과 발전의 원칙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과 한국 기업의 선진화와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 지원, △매년 초 당해연도 구체적 협력업무 시행계획 통합 수립, △워크숍, 세미나, 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한 기업 간 무역 활동 촉진 등이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실무자 업무협의에서는 대구환경공단 및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21년 구체적 협력업무 시행계획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른 On-Line 기업간 매칭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구환경공단은 2014년부터 해외환경사업을 시작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올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힘겨운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을 통한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중국 환경전시센터 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홍보게시물 설치 등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우옌 티 투 푸응 베트남 호찌민 중소기업지원센터 센터장은“현재 많은 한국 환경기업들이 하수처리장 설비의 공급을 통해 베트남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대구환경공단과의 MOU체결로 베트남 기업의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을 기대하며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했다.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환경공단은 대한민국 물산업 메카인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물 관련 협력사업 발굴과 인적교류가 활발해 지고, 향후 다양한 환경 분야까지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끝마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