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확인됐다. 주말에는 검사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420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58명, 부산 52명, 대구 4명, 인천 34명, 광주 12명, 대전 5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69명, 강원 8명, 충북 22명, 충남 4명, 전북 16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19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다. 10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해 52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1명이 늘어 총 2만765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0.85%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총 602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76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