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전남 여수의 한 주택 냉장고에서 2개월 남자 아기 시신을 발생했다. 이 아기 시신은 생후 2개월 만인 2년여 전에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2살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아이의 어머니 A씨(42)를 구속했다. 지난 11일 A씨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신고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들어오면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A씨에게는 2살 딸과 쌍둥이인 형제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경찰이 A씨의 주거지을 수사했고, 주택 냉장고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갓난 아이를 발견했다.
숨진 갓난아기는 지난 2018년 말 2개월 된 갓난 아기가 숨지자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아기는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았다.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 A(43)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숨진 아기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도 조사하고 있다.
전문기관은 A씨의 큰아들(7)과 둘째 딸(2)을 피해아동쉼터에 보내 어머니와 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