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으로 확인됐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나 누적 3만57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른 신규 확진자 54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24명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14명), 서울·전북(각 2명), 충북·충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 늘어 1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