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94명 늘어난 누적 3만875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감염은 566명, 국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지역감염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 38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그외 울산 61명, 부산 25명, 경남 12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1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7명은 입국검역과정에서, 나머지 21명은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총 2만9650명(76.51%)이 격리해제돼,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달 들어 연일 400~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 날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하며 확산세를 꺾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