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禹仁植)은 다음달 18일까지 46일 동안 道內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661곳에서 8만 4,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교육의 목표를 "젊은 충남농업인 육성"과 "농업소득 전국 1위 달성"이란 슬로건 아래 7개분야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축산, 생활개선) 39품목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 영농교육은 상품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및 판매확대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생산과 유통, 마케팅 기술 ▲작목별 연구회 등 생산조직 중심 참여 ▲기술과 함께 농업의 국제적 흐름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제고를 위해 종합정보제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시간도 생산기술 중심에서 유통·판매기술 중심으로 새롭게 편성하여 생산주도형 농업에서 생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쪽으로 변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생산부문에 있어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성을 강조하고, 위생적 축산물 생산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 강화와 관광농업교육 등 새로운 수요에 발맞추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도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강사 외에 150여명의 민간기업·연구소 등의 외부 전문가와 성공 농업인을 초청해 활용하고 야간교육, 현장교육을 설정하여 농업인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 대상을 남자 영농주 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부영농기술반도 실정에 맞게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교육교재도 全 과정에 빔프로젝트와 동영상교재를 활용하여 농업인 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가 쉽도록 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도 『시장의 법칙』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가 도래 됐다며, 質 좋은 우수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통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