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확인되면서 사흘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증가,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398명, 경기 301명, 인천 64명으로 71%가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그 외 부산 39명, 대구 20명, 광주 4명, 대전 5명, 울산 31명, 강원 18명, 충북 31명, 충남 18명, 전북 16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4명, 제주 27명이 각각 확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다. 지역발생 기준으로 1주간 일평균은 전날보다 51.8명 증가한 934.7명을 기록하며, 3단계 격상 기준인 800~1000명을 3일째 충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