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침묵을 지키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SNS를 통해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28일에도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글을 공유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추미애TV'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글을 공유했다.
이 글에는 검찰 개혁과 제계, 언론, 국민의힘 등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윤 총장의 탄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추 장관은 민 의원의 글을 통해 "나는 지금까지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와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두 가지를 주장했다. 탄핵 부분에서 이견이 적지 않다. 윤 총장 한 명이 수구 카르텔의 전부는 아닌데 굳이 그를 '키워줄' 필요가 있느냐고들 한다"라는 부분을 옮겼다.
이어 "탄핵은 자연인 윤 총장에 대한 단죄가 아니다. 수구 카르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검찰조직의 예봉을 꺾어야 나머지 과제들의 합리적, 효율적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핵은 꼭 필요하다"라는 부분도 발췌했다.
추 장관은 별도로 자신의 생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추 장관이 직접 생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윤 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하는 의미로 옮겨 적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추 장관의 재신임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9일 9시 30분 현재 4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며 청와대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