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종료 예정인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에 대한 조정안이 2일 오전 11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 보다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연장하는 수준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945명으로 늘어 1000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수용자가 903명(95.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경기 파주시 식품업체관련(누적 11명) ▲김포시 부동산업체관련(12명) ▲인천 남동구 교회관련 (18명) ▲충남 천안시 자동차 부품회사관련(12명) ▲광주 체육동호회관련(22명)▲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관련(21명) ▲부산 북구 요양병원관련(15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지난달 8일부터 시행됐으며 같은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이달 3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