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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설 승차권 예매 시작...비대면으로만 진행
  • 김태구
  • 등록 2021-01-19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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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은 올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오늘(19일) 시작됐다.


한국철도(코레일)의 설 승차권 예매가 이날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예매는 19~21일 사흘간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만 발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된다.


예매 대상은 내달 10∼14일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이날은 전체 좌석의 10%를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철도회원인 고령자나 장애인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비회원은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20∼21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살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링크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로 직접 접속해야 한다.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하며, 승차권 없이 탄 부정 승차자에게는 부가 운임을 10배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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