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4명으로 확인되며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4명 증가한 7만 58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54명 중 지역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 12명, 광주 12명, 경남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러시아 3명, 인도네시아 2명, 영국 1명, 폴란드 1명, 프랑스 1명, 조지아 1명, 캐나다 1명, 나이지리아 1명, 키리바시공화국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37명 증가한 6만 4793명이며 격리해제율은 85.39%다.
사망자는 11명 증가한 1371명(1.81%)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711명이다.
한편, 국내 감염 사례는 천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IEM 국제학교 등 선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재확산세를 보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