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확인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감염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19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1명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서울(7명), 경기(12명), 부산·대구·경남(각 2명), 광주·울산·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435명이 됐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224명이다.
한편,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대형 종합병원과 요양시설·교회 등 감염 취약시설, 고시텔·직장·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