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서울 광진구 음식점, 충남 당진 닭 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 발생한 데다, 광주·전남지역에서 IM선교회발 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 여파로 4일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발생은 433명이고 이 중 수도권이 309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 10명, 경북 10명, 대구 9명, 충북 8명, 경남 8명, 대전 7명, 광주 6명, 전남 6명, 강원 5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소 17명, 서울 4명, 경기 4명, 인천 3명, 경북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은 헝가리 11명, 미국 5명, 일본 2명, 오스트리아 2명, 터키 2명, 파키스탄 2명 등이다.
신규 격리 해제된 인원은 524명으로 현재까지 6만9천299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3명 감소한 8천57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1천441명(치명률 1.82%)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