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장흥군]장흥읍 송암마을 출신의 박대환 향우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장흥남초등학교에 마스크 6,000매를 기부했다.
박대환 향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모교에 마스크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미숙 교장은 “박대환 향우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선배에 뒤지지 않는 후배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대환 향우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장흥읍 송암마을에도 마스크 3,000매를 기부했다.
마을 주민인 최용진 씨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베풀어 주신 마음을 마스크에 담아 마을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환 향우는 지난 2013년 정남진 장흥 노인복지재단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