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816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어나며 지난달 27일(41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18명, 서울 116명, 인천, 충북 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 전북, 경북 각 5명, 세종, 충남, 경남, 제주 각 4명, 광주, 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이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이틀 동안 9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8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 9명, 서울 3명, 대구, 인천,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6명, 유럽 4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6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12명(치명률 1.78%)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