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전경]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을 마음껏 즐길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행복공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공작소’는 장애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1, 2차 구분하고 참여기관을 확대하여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울산박물관 유물 관련 체험으로 구성하고, 참여기관 아동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된다.
공간에 대한 안정감과 교육 강사와의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지정된 날짜에 울산박물관 체험실에서 동일한 교육 강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3월에서 7월까지(1차), 8월에서 12월까지(2차)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공문으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www.ulsan.go.kr/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울산박물관은 공공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울산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장애아동이 정기적으로 외부활동을 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올해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울산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