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앞으로 10년 동안 1천만 도민이 매년 한그루씩 생활권 주변에 내 나무를 심는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운동을 도민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공원 및 녹지 확충을 위해 8,367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인구 1천만명이 넘는 급격한 도시화로 자연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 전지역이 산발적인 대규모 개발로 발생한 난개발 이라는 사회 문제 치유와 환경제일을 추구하는 자연친화적 시대에 걸맞는 도 녹화종합계획인 『푸른경기 Green 프로그램 21』을 마련, 1천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여 생활권 주변을 나무와 숲으로 둘러 쌓인 푸른경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도 전체를 녹색띠로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 도시를 생태적으로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 구상이다.
서울을 경계로 하여 산림으로 둘러싼 완충녹지(Core Green), 도 전체 중심부를 환상형으로 이어주는 중심녹지(Main Green), 생태보전 지역으로 평가되는 비무장지대와 서해안 수변으로 이어지는 경계 녹지축(Boundary Green), 도 녹지축과 연계되는 시?군 녹지골격(Sub Green)을 구축할 계획으로
택지개발,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로부터 최소한의 녹지골격은 유지.보전 되도록 개발중심적에서 녹지계획과 도시계획을 조화시켜 녹지축이 훼손(단절)되지 않도록 제도화 하는등 녹지의 보전과 복원?창출 등 녹지의 기능을 높여 체감되는 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녹지보전 체계 속에서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지침을 수립하였다. 2012년 까지 10년간 111백만본 식재에 8,367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며, 2004년도에는 11백만본에 511억원을 투자하는데 전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비용의 일부인 108억원을 도비로 지원키로 하였다.
특히 이동이 많은 도로변에는 노면숲을 조성하여 시원한 그늘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으로 만들고, 회색의 고가도로 벽면에는 담쟁이 덩굴로 녹색화 하며, 철도변 등 짜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소음과 공해를 막고 쾌적한 시야를 정비하는 등 도심속의 녹지확충 사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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