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8명으로 집계되며 다시금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롼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428명 늘어나 누적 9만984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11명,, 국외 유입은 17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411명 가운데 30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7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 2명, 울산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7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6명 줄어 65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111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만15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70만3612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4만3724명, 화이자 백신은 5만9888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9932건인데, 9819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90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16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