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효종)와 원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병숙)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출산을 앞둔 다문화가정 66가구에 미역, 아기 내의, 손수건, 일회용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원주시 새마을부녀회에서 매월 2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숙 원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자녀출산 및 양육과정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