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공 = 안산시]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최대 100% 감면하기로 했으며, 지난 2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한 동의안을 의결함에 따라 곧바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재산세 감면대상은 작년과 올해 재산세(주택분은 제외)로, 감면율은 실제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산정된다.
임대료 감면 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임대료 인하율의 2배 ▲3개월 이상 7개월 미만은 3배 ▲7개월 이상은 4배를 추가 가산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인하기간이 길어질수록 감면율은 더욱 커진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부분까지 소급해 재산세가 감면 되도록 특례를 두었는데, 지난해 또는 올해 1년간 소상공인에게 연간 임대료의 10%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의 경우 최고 재산세의 4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재산세 감면을 위해서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계약 갱신시 갱신계약서) ▲임대료 인하 확인서류(세금계산서, 금융거래 통장내역 등) ▲임차인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등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 소재지 관할 구청(상록구 031-481-5203~6․단원구 031-481-6200~4)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재산세 감면 신청을 접수하는 등 후속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며 “이웃을 배려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차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보증금도 90%를 돌려준 착한 임대인 정명건(75) 씨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