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으로 확인되며 엿새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는 주말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사례도 적어지는 '주말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19,387명(해외유입 8,21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인천-울산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5명으로 총 108,850명(91.18%)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7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2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7명(치명률 1.52%)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4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6,140명으로 총 2,266,88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67명으로 총 104,90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4.26일 0시 기준)는 총 13,609건(신규 201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3,354건(98.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사망 사례 60건(신규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52건(신규 0건)이 신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