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둘째 아이인 딸을 출산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의 대변인은 마클 왕자비가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경 미국 샌타바버라의 한 병원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름은 릴리벳 다이애나 마운트밴트- 윈저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8위다.
외신들은 '릴리벳'은 해리 왕자의 조모인 엘리자베스 여왕에서 따왔으며, 가운데 이름 다이애나는 해리의 모친인 고 다이애너비와 메건 마클의 조모에서 따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성명에서 "전 세계에서 우리가 느꼈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 관례와 달리 해리 왕자 부부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신생아와 함께 찍은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에 결혼한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출신 메건 마클은 그 다음해에 아들 아치를 낳았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왕가 일원으로써의 임무를 포기하는 '왕실 독립 선언'을 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로 이주해 살고 있다. 이들은 사생활 침해와 영국 언론들의 인종차별적 보도를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에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실 내 인종차별이 극심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마클 왕자비는 익명을 전제로 첫 임신 때 왕실 관계자들이 아이의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 우려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