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는 합산 지지율 42%로 나경원(31%), 주호영(14%), 조경태(6%), 홍문표(5%)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그만큼 '새로운 바람'을 원하는 당원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로써 37세의 젊은 당대표가 탄생하게 됐다.
당선자는 당원 투표(70%)와 일반여론조사(30%)를 합산해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