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전체 인구가 3억명인걸 고려하면 미국인 8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 있다는 뜻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를 4천2만2천522명으로 집계했다.
이 4천만명 가운데 10분의 1인 400만명 이상이 최근 4주 새 나온 것으로 현재진행형인 4차 재확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 노동절 연휴가 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만7천270명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없던 작년 노동절 연휴 때의 3만9천355명의 4배에 달했다.
다만 검사 체계의 미비나 보고 누락 등으로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4만9천198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 세계 확진자(2억2천129만여명)·사망자(457만9천여명)의 18.1%, 14.2%에 해당한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누적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