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49명 증가한 26만7470명이다.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7일부터 65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018명, 해외유입 3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으로 수도권이 69.7%(1407명)이다.
그외 부산 35명, 대구 49명, 광주 22명, 대전 38명, 울산 70명, 세종 6명, 강원 32명, 충북 33명, 충남 148명, 전북 25명, 전남 22명, 경북 33명, 경남 75명, 제주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343명(치명률 0.88%)이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