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434명으로 전날(1716명)보다 718명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29만51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416명이며, 해외 유입자는 18명이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 907명, 인천 140명, 경기 708명으로 1755명(72.6%) 나왔다.
그외 부산 30명, 대구 128명, 광주 42명, 대전 71명, 울산 30명, 세종 16명, 강원 43명, 충북 60명, 충남 75명, 전북 62명, 전남 17명, 경북 46명, 경남 38명, 제주에서 14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이 중 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34명으로 기록됐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3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