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찰청경찰청은 23일 경무관 총경을 비롯한 총경 24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손 과장과 김병기 인권보호담당관, 김성희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고평기 아동청소년과장, 박성민 경비과장, 이승협 국제협력과장, 홍석기 교통기획과장, 최현석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보준 정보분석과장, 최종상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범죄 수사과장, 임병숙 국가수사본부 수사인권담당관 등 11명이 대상자이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개인별 업무성과와 역량, 보직경험,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찰 지휘부를 이끌어갈 최고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범죄예방, 인권보호, 강력・사이버 수사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균형 있게 선발했고 지역별 균형인사를 위해 그간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시도청을 적극 고려했다. 지방 승진자는 2019년 2명, 2020년 8명, 2021년 12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경찰 내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 임병숙 총경을 발탁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경무관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급 전보인사를 연내 마무리 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정기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