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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기업과 단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사랑 나눠요
  • 유성용
  • 등록 2021-12-30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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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활발


▲ 사진=픽사베이



다양한 천안 기업과 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주식회사 에스엘디(SLD)는 30일 연말 겨울 한파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천안시 복지선두주자인 ㈜SLD 임직원과 천안시복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유량동에 신축된 에스엘디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창무 대표이사는 “이 후원금이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SLD가 직접 설계하고 신축한 새로운 공간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의 뜻에 맞게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디는 사회 환원 및 후원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올해는 나눔문화 확산 실천 유공자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회장 송순왕)는 지난 29일 천안시를 방문해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돼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2013년 한마음사업단을 개설한 이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판매·유통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생산품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사용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매년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한마음 복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대표 함창열)은 30일 천안시 장애인을 위해 수익금을 환원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은 관내 장애인단체와 장애인가정에 배부할 쌀 10kg 60포와 라면 65박스를 기부했다.

함창열 대표는 “천안시 소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폐기물처리용역을 수행해 발생한 수익금을 천안시 관내 장애인에게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장애인들의 생활이 윤택해지도록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을 잘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은 2021년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시설로 지정됐으며,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 지원과 직업교육 지원 등 장애인 자립에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 천안회관은 지난 29일 천안시를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종단 대순진리회 천안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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