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픽사베이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 정규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법적으로 사용 금지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과 9월 두 번 나누어 진행됐으며, 골프장 페어웨이 및 그린 주변 토양과 연못의 유출수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결과 일부 검체에서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몇 종만이 미량 검출되었으나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나오지 않는 등 관내 골프장의 농약사용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 농약 사용 안전성 확보로 건강하고 쾌적한 골프장 환경 조성을 위하여 농약잔류량 검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장에서는 주변생태계 보전과 이용시민 건강보호를 위하여 환경잔류성이 높은 고독성 농약인 트랄로메트린 등 10종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