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60+ 전문시니어 양성교육 올해도 일냈다!
  • 박영숙
  • 등록 2022-01-04 16:35:26

기사수정


▲ 사진=인천광역시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된 인천시 60+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2022년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이어져 인생2막을 준비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인천광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 맞춤형 직업 교육인 ‘전문시이어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관내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1개 과정 155명에게 지원하고 기관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정은 책놀이 지도사(15명,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치매예방 트레이너(30명,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실버바리스타(각 20명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10명, 미추홀시니어클럽), 시니어초동학교아동돌보미(20명,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제과·제빵 기초과정(10명,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어린이 인성 예절지도사(16명,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10명, 계양구시니어클럽), 케이터링 디렉터(20명,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이다.
 
이 중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치매예방트레이너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어르신은 뇌인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동구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케어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지역 내 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에 파견되어 월 7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된 ‘치매안심 마을건강매니저(사회서비스형)’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추홀시니어클럽의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총10회 차에 걸친 발효의 이해와 콩 선별, 세척, 고초균(쌀추출물) 배합, 발효, 장(醬) 분리 등 실습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개발한 ‘미추홀청국장’은 2022년‘전통발효식품사업단(시장형)’에서 제조·판매되며 어르신들의 급여로 월 4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계양시니어클럽의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 교육’은 치매에 관한 의미와 놀이지도 활동 과정을 총20회로 구성해 12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2022년에는 습득한 지식을 전달하는 경륜전수형 ‘브레인놀이지도사 ’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30명의 어르신이 관내 노인시설인 경로당, 노인정, 노인문화센터 등에 배치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동료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인지교육을 강의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시의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도 ‘아로마테라피스트(향기전문가)양성’ 과정을 통해 ‘21년 전문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어 단순 매장 운영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우수 제품 제조 및 판매 영역으로 확대해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께 성취감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디저트 및 캐이터링 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베이킹 샌드위치를 만들어 배달까지 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우수 사업으로 지속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60+ 직업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변화에 대처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시니어를 양성,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희망찬 인생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