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KBS NEWS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5일 "무엇을 고쳐야 할지 제대로 성찰하겠다"면서 "심상정 없는 대선이 아니라 심상정 있는 대선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가 나흘 째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당의 위기 돌파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었다. 그는 "심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인적쇄신을 포함한 어떤 성찰도 당 대표로서 수용하겠다. 저부터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 대표는 "솔직히 힘들다. 지금 정의당은 주저앉을 것인지 다시 일어설 것인지 중대 기로에 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다는 게 여 대표의 설명이다.
심 후보의 후보직 사퇴설도 일축했다. 여 대표는 "시민의 삶에 울타리가 돼왔던 진보정당의 소명은 중단될 수 없다"며 "마지막 소임이라며 감당했던 무게를 후보 역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이날 회의에서 선대위 쇄신안을 마련해 심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12일 밤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두문불출하면서 지지율 위기 타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심 후보는 이르면 이번 주말 진보정치에 대한 소명의식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