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KBS한국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4조 원대 수출을 확정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16일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만나 이런 내용을 포함한 양국의 협력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담에서는 국내 방산업체인 LIG, 한화시스템과 UAE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 간에 '천궁-Ⅱ 사업계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앞서 UAE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방공 체계인 M-SAM(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을 들여올 계획"이라며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 상당"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 계기에 천궁-Ⅱ 구매계약이 확정된 데 UAE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의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돼온 점을 평가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UAE 국방부는 이번 MOU 체결과 천궁-Ⅱ 계약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협력의 성과이자 무기체계 공동연구 개발 등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계약된 게 46억 달러(약 5조4천600억 원)"라며 "추가 계약도 대기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