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까지 항공기소음측정망 설치 16개 공항확대
광주^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6대 공항 인근의 44개 거주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항공기 소음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광주공항 주변의 소음도가 82웨클로 대구공항(86웨클)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시끄러운 곳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최근 광주^김포^김해^제주^대구^인천공항 주변의 44개 지역을 대상으로 1/4분기 소음도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80웨클(국제 항공기소음도 측정단위)을 초과한 곳이 <&27757>광주공항 3곳(측정소 총 6곳)<&27757>김포공항 1곳(" 12곳) <&27757>김해공항 1곳(" 6곳) <&27757>대구공항 5곳(" 6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제주공항과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 소음기준을 초과한 곳이 없었다.
항공기소음도 평균치를 보면 대구공항이 86웨클로 가장 시끄러웠고 그 다음으로 광주공항(82웨클), 김해공항(76웨클), 제주공항(75웨클), 김포공항(74웨클), 인천공항(65웨클)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항 주변지역 중 광주와 대구 일부 동은 소음도가 각각 90웨클을 기록, 가장 시끄러운 지역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광주^대구공항 주변이 다른 공항보다 시끄러운 이유는 공항 내에 군용공항이 함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소음도가 90웨클 이상인 지역을 소음피해지역으로 지정해 이주대책을 수립^시행하고 80웨클 이상인 지역은 방음시설 설치 등의 소음방지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함께 오는 2005년까지 항공기 소음측정망 설치를 16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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