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KB부동산현 정부 들어 서울-지방 뿐 아니라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현금부자’들이 노리는 고가 아파트와 달리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저가 아파트들은 대출규제나 금리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특히 서울의 한강을 사이에 둔 강북, 강남 지역간 아파트값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26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강남(11개구)와 강북(14개구)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곳의 가격 격차는 2억7483만원 수준이었다. 이후 두 지역 모두 매년 아파트값이 수직 상승하며 이달 14억9928만원(강남), 9억9819만원(강북)을 기록했다. 평균매매가격 격차가 5억109만원으로 벌어진 것 셈이다.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세가격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격차는 1억3924만원(한강이남 4억9022만원, 한강이북 3억5098만원)에 그쳤지만, 이달 2억2589만원(강남 7억7780만원, 강북 5억5191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차이가 확대됐다.
2022년 1월에는 한강이남과 한강이북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각각 7억7천780만원, 5억5천191만원으로 나타나면서 두 곳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격차는 2억2천589만원으로 벌어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한강이북의 경우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격 하락 및 보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한강이남은 대출보다 현금여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두 곳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