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소소살롱>이 2월에도 색다른 두 아티스트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소소살롱>을 빛낼 호스트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으로, 조향 전문가 배사라와 함께 100여분의 시간을 아름다운 연주와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소소살롱>은 음악을 ‘듣는’ 감각과 향을 ‘맡는’ 감각을 통해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연결지점을 톺아보고, 출연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관객들의 청각과 후각을 섬세하게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며, 드뷔시, 그리그, 슈만 등의 음악을 통해 겨울에서 봄으로 내닫는 이 시기, 산뜻한 변화와 계절감을 연상시키는 선곡으로 2월의 마지막 주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11일(금) 오전 11시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소소살롱>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이 시기,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의 대담 프로그램이다. 2021년 11월부터 예술계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 및 크리에이티브 스태프 등을 초청해 한 달에 한 번씩 관객과 유쾌하고 다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리사이틀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