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본격 운행될 예정인 광주 지하철 전동차가 광주에 도착했다.
광주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을 운행할 잔동차 52량중 1차분 12량을 광주 용산 차량기지에 반입했다.
광주 지하철에 사용될 전동차의 내부는 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교훈삼아 객실 내장판의 경우 화염, 연기, 독성가스 등에 대해 영국규격을 적용해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연결 통로막도 국제 규정을 적용해 방음 및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승객 통행시 안전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체는 알루미늄 차체로 측면 곡선형으로 미관이 우수한 중량 M.R.T 차량으로 자체조립후 연말까지 자체 시험 및 시운전을 거쳐 2004년초 본격 운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전동차 완성차를 경남 창원공장에서 철도로 효천역까지 옮겨와 부분 해체한 후 전동차 제작사인 (주)로템이 보유한 특수트레일러 6대, 150톤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용산 차량기지로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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