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동군충북 영동군은 오는 18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부지·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영동군에서 LPG충전소 및 부지를 소유한 충전사업자 및 확보 가능한 자로 여유 부지면적이 1,500㎡이상이거나 인접 유휴 부지를 확보해 관련법규에 따라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6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 접수는 양식을 영동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환경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부지의 적합성, 사업(운영)계획의 실효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월 3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은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5억원)으로 영동군 협업기관 및 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소충전소는 부생수소(Tube-Trailer) 연료 공급방식을 사용하고, 개질방식 등 수소연료 공급시설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발생하는 사업비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영동군 내 수소충전소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