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회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5개 항목의 평화 협상안의 초안이 도출됐다. 이 협상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중립, 우크라이나 군대 축소 시 휴전, 군대 철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평화 협상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금지와 외국 군사기지 유치 및 무기배치 불가 등 러시아 요구안 일부를 수용하는 대신 러시아가 신속히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군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평화와 위기 해결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FT(파이낸셜 타임즈)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공세를 멈추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특사는 다른 국가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범할 경우 여러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우크라이나 스타일의 안보 보장 시스템을 여러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어떤 협상이 일어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군대를 유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