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포커스 타이완(Focus Taiwan)은 몽골의 화물선 프레스티지(Prestige)가 대만의 타이쥔(Taijun) 항구 근처에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배가 뒤집혀 해안에서 90km 떨어진 곳에 가라앉았다. 침몰 직전 인도네시아인 7명과 대만인 선원 1명이 배를 떠났다.
현재 국립공수부대와 국방부의 헬리콥터가 출동해 현장을 구조하고 있다. 침몰한 배에서 나온 인도네시아인 7명은 인근 일본선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대만 국적자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