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사람인 제공직무 중심 채용 트렌드가 지속 확산되는 한편, 팬데믹 종식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인턴직’ 채용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자사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의 1분기 인턴 공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인턴 공고는 지난해(2021년) 대비 17.5% 증가했다.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전년(2019년) 동기보다 인턴 공고가 19.3%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꿈틀대던 2021년 1분기에는 2020년 대비 45.5% 급증했으며, 금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턴 채용이 많이 늘어난 업종은 무엇일까.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서비스업(44.9%)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엔데믹’ 기대감으로 인력 수요가 늘어나며 공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업종은 2020년 1분기에 전년(2019년) 동기 대비 공고수가 49.6%나 급감했으나, 2021년 1분기에는 21.8% 증가하고 올해에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기관·협회(42.1%) ▲미디어·디자인(27.9%) ▲판매·유통(25.8%) ▲의료·제약·복지(17%) ▲건설업(9.3%) ▲은행·금융업(5.4%) ▲IT·웹·통신(4.5%) ▲제조·화학(4%)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의료·제약·복지’나 ‘IT·웹·통신’ 등 유망 업종의 경우, 지난해에 전년 대비 각각 70.5%, 58.2% 등 큰 폭으로 증가했던 기저 효과로 인해 올해 증가폭은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턴 공고 중 정규직 전환 가능 인턴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분기를 기준으로, 2019년 전체 인턴공고에서 정규직 전환 공고는 67.4% 비중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67.6%, 2021년에는 70.5%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74.2%를 차지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인턴제는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충분히 파악한 후 채용을 결정하는 만큼 부적합한 인재 채용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구직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적성이나 역량이 해당 직무나 기업문화와 잘 맞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