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러시아군은 침공 나흘 만에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시내에 진입했다.
그로부터 거의 석 달이 지난 현지 시각 16일,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양국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 일대 러시아 점령지를 상당 부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키이우를 중심으로 한 북부와 하르키우 일대 동북부는 러시아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핀란드나 스웨덴의 나토 가입 자체가 위협은 아니지만 두 나라에 나토의 군사자산이 배치된다면 합당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터키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토 회원국 신규 가입은 회원국 만장일치로 결정되기 때문에 두 나라의 나토 가입 여부는 사실상 터키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