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이 5월 28일(토)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기반 플랫폼(zoom, spatial)을 활용한 건강장애 학생 대상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쿨포유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 수업 시스템이다.
온라인 미술캠프는 건강장애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한 교육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미술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학습 경험의 제공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상호작용 및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스쿨포유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관계 형성 활동인 “그림으로 소개해요” 활동을 시작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 미술 분임 활동, 실시간 쌍방향 소통 드로잉 퍼포먼스, 메타버스 전시회, 미니 도슨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스쿨포유 친구, 교사들과 함께 미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비대면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 공간 안에서 생생한 학습 경험과 교우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교육개발원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