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드와 볼보, 테슬라 등에서 수입·판매한 17개 차종 2만 2,900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만 63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 안전띠 미차용 시 경고음이 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3 607대는 2열 좌석 안전띠의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 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점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에서 수입, 판매한 NSS750 등 2개 이륜 차종 434대는 전자식 핸들 잠금 장치의 설계 불량이 발견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1000RR 등 4개 이륜 차종 241대는 클러치 덮개 고정 볼트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FTR 1200 등 4개 이륜 차종 35대는 냉각수 호스 접합부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변형으로 냉각수가 누수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가티 HYP939 이륜 차종 25대는 엔진오일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자세한 리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