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픽스키픽스는 작가와 출판사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올라잇’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위올라잇 출판 콘텐츠 플랫폼은 작가와 출판사가 상호 검색하고 매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가는 원고를 등록하고 공개해 출판사로부터 제안을 받거나, 원하는 조건의 출판사를 검색해 원고를 투고할 수 있다. 출판사는 출판 공고를 통해 원고를 접수하고, 작가 및 작품을 검색해 제안할 수 있다.
실제 출간을 위한 업무 진행이나 출간 계약 진행 시 필요한 내용의 키워드를 검색 옵션으로 제공한다. 작가는 빠르고 쉽게 원고를 투고할 수 있으며, 출판사는 접수된 원고에 대하여 회신할 수 있다.
출판의 시작 점인 ‘준비된’ 작가와 출판사 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출판계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고, 관련 시장과 연계한다는 취지다. 또 중대형 출판사와는 다르게 작가를 찾거나 원고를 확보하기 어려운 소규모의 출판사에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위올라잇은 그동안 출판을 위한 원고 투고는 대부분 e-mail이나 출판사 개별 채널을 통해 이뤄졌기에, 위올라잇 플랫폼 서비스가 작가 지망생이나 출간 작가뿐만 아니라 출판사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가 및 출판사 등 사용자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서비스 및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베타(beta) 버전 서비스의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들은 사용자와 접점을 넓혀가며 현장의 의견과 조언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