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 신정훈·양경숙 의원은 오늘 오전 관련 특검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특검법에서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지만, 새로 발의한 법안에서는 주가조작과 협찬 의혹으로 범위를 좁혔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조만간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추진을 두고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