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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만여 기업정보 한 곳에 담은 온라인 플랫폼 선보여
  • 조기환
  • 등록 2023-03-30 1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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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지역기업의 수주참여 기회 및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지역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내 우수한 기업정보 제공 및 홍보, 판로 지원을 위해 ‘인천시 지역기업정보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구축하고, 3월 31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인천시 대표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인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시스템(Biz-OK)을 고도화한 것이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발주처는 인천지역 우수기업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천의 기업들은 기업 홍보를 강화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이는 플랫폼에는 ▲현행화된 기업정보 제공 ▲수요자와 공급자의 정보접근 강화 ▲제품정보 제공 ▲발주목적에 적합한 기업 검색 강화 ▲공공구매제도 인식제고 등을 반영해 구성했다.


우선 플랫폼은 산재돼 있는 기업정보를 수집해 기업명, 주소, 연락처 등의 기본적인 기업정보는 물론, 기업에서 취득한 각종 인증정보와 국세청 휴·폐업 여부를 현행화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 2만여건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생산 물품사진, 규격, 가격정보 및 조달청 계약실적 등 직접적인 수주관련 제품정보 뿐만 아니라 신기술·우수조달제품·특허 등 각종 제품인증 정보를 포함해 약 4만9,000건의 제품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발주목적에 적합한 기업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제조업·도소매업 등 업종별, 소기업·중기업 등 기업규모별, 여성기업·창업기업 등 기업특성별, 비전기업·유망중소기업 등 인증기업별, 10개 군·구 지역별 등 각종 유형별 분류에 따른 맞춤형 지역기업 정보 제공으로 발주 목적에 적합한 기업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기업 위치정보 제공,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 공유기능을 통한 기업 및 제품정보 추천, 모바일 앱 기능 최적화 등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오케이(Biz-OK) 사이트는 지난 한 해 기업지원사업 공고건수 393건, 접속건수가 36만9천여 건으로 사이트의 인지도가 이미 상당히 높은 만큼, 시는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여 발주처와 중소기업 간 양방향 소통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플랫폼 이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플랫폼 개시와 함께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뉴얼을 배포하고, 플랫폼의 정보 신뢰도 유지를 위해 기업정보, 제품정보 등을 매분기 마다 현행화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새로 구축된 플랫폼이 관내 중소기업의 구매 실적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주처와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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