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XR 미디어아트 기업 커즈,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2년 연속 수상
  • 조기환
  • 등록 2023-04-20 10:48:06

기사수정

▲ 사진=커즈



커즈의 퍼블릭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에너지 유토피아(ENERGY UTOPIA)’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2022 앤어워드 위너상을 시작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Asia Design Prize 2023) 골드 위너(Gold Winner) 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커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에서 매년 수여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56개국에서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에너지 유토피아’는 캠페인/광고 분야에서 퍼블릭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선정됐다.


‘에너지 유토피아’는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건물 외벽의 LED 스크린을 이용해 진행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재생에너지를 아트적 형식으로 표현한 공공 캠페인 작품이다. 특히나 미디어아트 형식을 이용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객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예술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고 실시간 참여 양상이 반영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모바일 인터랙션, 블록체인 NFT 기술을 선보이며 신기술 기반 아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너지 유토피아’는 관람객이 수동적인 관람자에 그치는 일반적인 공공미술의 세계를 넘어,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공공미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이다. 이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커즈의 경영 철학을 담았다.


커즈는 확장 현실(XR)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전시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예술에 신기술을 결합해 감각적인 콘텐츠 경험을 전달하고,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커즈 진실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은 단지 아름답고 실감 난다는 정의에 갇혀있지 않다. 메시지와 그 가치를 인상적인 경험을 통해 체험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미디어아트의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는 디지털 아트를 제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커즈의 수상작인 ‘에너지 유토피아(ENERGY UTOPI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커즈 공식 홈페이지와 iF 공식 홈페이지의 ‘ALL Winners’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