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5~11월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전개
  • 김민수
  • 등록 2023-04-24 10:59:19

기사수정

▲ 사진=인천광역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집중수거해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자원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에 의한 토양·수질오염의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분리배출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추출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작년 인천시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총 298톤으로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 수거량보다 1% 증가한 301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와 군·구에서는 7개월 간 집중수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각 단지별 별도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나 클린하우스(동네마당) 등 인근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폐건전지 수거를 독려할 계획이며, 학교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각 구청에서 회수한다.


캠페인 종료 후, 폐건전지 수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군·구의 추천을 받아 총 76명에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표창과 1인당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며, 초·중·고등학교 우수학교 2개소를 선정해 새 건전지 1,100세트(1위 800세트, 2위 30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더 많은 폐건전지 분리배출 독려를 위해 2021년 9월 ㈜아성다이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배출·수거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다이소 주요 매장(36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민간 기업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개인 참여자는 행정복지센터나 군·구 개최 나눔장터 또는 해당 구청에 가면 폐건전지(20개 이상)를 새 건전지(2개 1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김달호 시 자원순환과장은“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재활용 사업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