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노동절 집회와 관련해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다.
집회 당일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행진을 하려던 조합원들과 경찰관의 충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인원 일부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계선을 넘어오는 등 명백하게 불법 행위를 한 4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고 전했다.
또, “집회 현장에서 또 다른 불법 사항이 있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