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 30만 관객 달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첫날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개봉 날인 그제(26일) 30만 9천 명이 관람했는데, 전작의 첫날 관객 기록보다 9배 많은 수치다.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에서는 '겨울왕국2'에 이어 2번째로 많다.'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
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뉴질랜드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게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현지 시각 11일 1뉴스 등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기업인, 유명인, 전직 공직자 등 뉴질랜드 부자 100여 명은 자신들이 대부분의 사람보다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며 세금을 더 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납세를 통한 부의 공유’라는 제목으로 뉴질랜드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더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정치인들을 향해 세금을 더 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내게 하는 조세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내는 세금 액수에 실망해 공개서한을 보낸다”며 “우리는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또 “재정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징세에 반대하는 사람들로 생각될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성공에 세금도 일부 기여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금이 교육, 환경보호, 의료 등 사회 전반에 쓰이는 만큼 당면한 각종 문제를 위해서도 세금을 더 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질랜드 최고 부자 311가구의 실질 세율이 일반 국민 세율 20.2%의 절반에 못 미치는 9.4%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최근 정부 보고서와 관련, 이는 부자들의 소득이 대부분 통상적으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자본소득이기 때문으로 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익 액트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는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겠다는 말을 늘 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 당장 자기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서 그렇게 하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개서한에 서명한 사람은 순재산 3억 달러(약 2천517억 원) 상당의 뉴질랜드 헬스장 체인 레즈 밀스 창업자 필립 밀스, 유명 배우 로빈 맬컴, 전 뉴질랜드 보건위원장 롭 캠벨을 비롯해 기업인, 유명인, 전직 공직자, 대학 교수 등 다양하다.